인포뱅크가 UMS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위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포뱅크 기업 메시징 전문 사업부 아이메시지(iMessage)는 농협의 UMS(Unified Messaging System, 통합 메시징 시스템)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UMS는 문자 메시지(SMS/LMS), 카카오톡 알림톡, 앱 푸시, RCS(차세대 표준 문자 규격),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포뱅크는 메시지 발송 채널 통합과 통합 관리자 페이지 제공으로 기존 시스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UMS 플랫폼 아키텍처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대량 메시지 발송 트래픽을 지연이나 유실 없이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는 통합 메시지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과 기업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할 방침이다. 홍승표 인포뱅크 아이메시지 사업부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로 기업 메시징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작한 인포뱅크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그룹사의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농협 UMS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시작으로 디지털 커뮤니케이
농식품부, APC 스마트화·광역화 추진 계획 정부가 자동화 시설과 수급 관리 시스템 등을 갖춘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오는 2027년까지 100곳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스마트화·광역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운영을 고도화하기 위해 APC에 로봇과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주요 원예농산물 주산지별로 스마트 APC 후보군을 발굴하고, 이 후보군을 중심으로 자동화, 정보화 설비를 적용해 스마트 APC를 2027년까지 100곳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APC의 농산물 상품화 과정에서 인력이 많이 투입되는 공정에는 로봇, 기계 등을 적용하고,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취합·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식이다. 농식품부는 APC 사업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APC 간 통합도 추진한다. 또 이런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정부는 시설, 자금,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원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농협은 산지 전문가를 육성하고 운영 매뉴얼을 마련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